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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원자력 발전소에 양식장?

이규설 기자 입력 2008-10-20 16:28:33 조회수 1

◀ANC▶
원자력 발전소와 양식장...
언뜻 보면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월성원전은 터빈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로 대형 양식장을 운영해
연간 50만마리의 치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월성원자력 발전소 안에는
특별한 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어류 양식장이 그곳인데
여기서는 넙치, 참돔, 다금바리 등 고급 횟감과 전복이 대량으로 길러지고 있어서
어린이들의 견학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양경원/유치원 견학생
"원자력 발전소 안에 양식장이 있으니깐
좀 이상하긴 하지만 고기가 많아서 신기해요!"

원자력 발전소 안에 양식장이 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양식장은 발전소 터빈을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로 운영되는데
해수보다 7-8도가량 온도가 높아
어류 성장을 촉진시키는 '신비의 바닷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c.g)해수에서 넙치를 양식할 경우
1kg으로 성장하는데 18개월이 걸리지만
온배수에서 넙치를 키우면 1년만에
같은 크기로 자라게 됩니다.

◀INT▶박정은 박사/
월성원전 양식연구소 소장
"어류의 경우 자연상태에서는 겨울에 성장을
멈추는데, 온배수에서 키우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성장이 빠른겁니다."

스탠덥 )양식에 사용되는 온배수는
발전 계통과 완전히 분리된 배관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월성원전은 지난 10년간
넙치, 참돔, 전복 치어 460만마리를 이곳에서
생산해 연안에 방류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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