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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긴급점검, 단체장도 쌀 직불금 수령

도성진 기자 입력 2008-10-17 18:56:11 조회수 1

◀ANC▶
남] 어제 이 시간에 대구시의회 의장이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만,

대구문화방송은
대구 경북 지역의 광역과 기초 단체장,
그리고 국회의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직불금을 부당 수령해간 사실이 있는지
오늘 긴급 점검을 해 봤습니다.

여]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했다고 인정한
단체장이 있었고,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뭔가 석연치않은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있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
◀END▶



◀VCR▶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에 이어
이종진 대구 달성군수도 쌀소득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C.G]
이 군수가 가지고 있는 논은
모두 3천 600제곱미터.

이 가운데 배우자 명의로 된 경북 군위군의 논 천 600제곱미터가 문제였습니다.
C.G]

이 군수는 이 땅을 지난 2005년에 구입해
다른 사람에게 농사를 맡겼으면서도
지난해 쌀 직불금 17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했습니다.

◀INT▶이종진 달성군수(하단)
"통장보니까 직불금으로 들어온게 17만 얼마
있더라. 2006년,2005년 신청 안하고 2007년부터 신청한 것 같더라."

C.G]
대구 경북의 광역과 기초단체장 33명 가운데
절반인 12명이 논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정백 상주시장은 무려 2만 2천 600제곱미터로
가장 넓은 논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예천군수와 포항시장, 성주군수 등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C.G]

◀INT▶이정백 상주시장(하단)
"전업농이고 원래 내가 복합농가 후계자다.
직불금 자체도 나는 얼마나 받는지 잘 모른다.
나오는 건 알고 있어도.."

김천시장, 고령군수, 봉화군수 등은
직접 농사를 짓는다고 말해
직불금 논란을 슬며시 비켜갔습니다.

◀INT▶이태근 고령군수(하단)
"내 논, 내 명의로 있는 것하고 집사람 명의로
있는거는 전부 자경합니다./시간이 그렇게
나십니까?/우리 집사람이 하잖아요."

대구·경북 27명의 국회의원 가운데는
논을 소유한 사람이 7명이었고,
이 중 최경환 의원은 사촌이, 배영식 의원은
위탁을 맡은 마을사람이 직불금을 수령했다고
답했습니다.

강석호 의원은 마을사람이 농사를 짓는데
수령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
이인기 의원은 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득, 박종근, 성윤환 의원은 국감과
외유 등의 일정으로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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