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수달동산 조성

심병철 기자 입력 2008-10-16 15:24:45 조회수 0

◀ANC▶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대구가 친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신천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몇차례 단독 촬영해서
방송한 적이 있는데,
이 신천에 수달동산이 조성됩니다.

심병철 기자..
◀END▶

◀VCR▶
지난 2005년 1월 초순
대구 신천 수성교 부근에서 카메라에 잡힌
세계적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신천을 죽음의 하천으로만 여겨왔던
250만 대구시민들에겐 그야말로 충격이었고,
새로운 녹색희망을 안겨 줬습니다.

하천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의 출현으로
신천의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해지고 있음이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 DVE -----------

3년 반이 지난 지난 6월 신천 수성교 부근.

수달의 자맥질 장면이 다시
대구MBC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수달이 여전히 신천을 주 서식지로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것입니다.

◀INT▶강경덕 건설방재국장/대구시
"수달이 신천에 산다는 것 자체가 신천이
친환경적인 하천이다.이렇게 증명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수달을 잘 보호하고.."

대구문화방송은 홈플러스와 함께 신천 둔치에 수달동산을 조성해 대구시에 기부하기로 하고
오늘 3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수달을 친환경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신천의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입니다.

◀INT▶박진호/홈플러스 3지역본부장
" 신천에서 수달이 서식하고 있고 신천은
대구시민의 젖줄입니다.이 젖줄을 더욱
깨끗하고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떠오른 이곳 신천둔치에 수달동산이 조성되면 친 환경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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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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