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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환경이 훼손되는 것은 순식간이고
일단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오늘 대구지방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환경당국의 안이한 대처 자세를 나무라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여] 페놀 유출사고와 금호강 기름유출사고 등
끊이지않는 환경 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와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정감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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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잊을만 하면 터져 나오는 대형 환경 사고와
관련해 환경청의 안이한 대처 자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8년 전 금호강에서 똑같은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지만 환경청의
대처 방식은 나아진 것이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INT▶조원진 의원/한나라당
"얼마 전인 9월 11일에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는데, 왜 대응이
늦었습니까?"
지난 3월 김천 코오롱 유화공장 화재로 촉발된 페놀 사태의 문제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환경청이 포르말린 유출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대응에 허점을 보인 거라며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INT▶조해진 의원/한나라당
"평소에 환경청이 소방청과 협의해서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INT▶박종록/대구지방환경청장
"종합적인 방제체제 확립 위해서 메뉴얼 통합 작업을 하고 있다."
민노당 홍희덕 의원은
포항과 영천시민의 식수원인
영천호에서 지난 2004년 이후
무려 365일이나 조류예보가 발령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S/U)"하지만 환경청에 대한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질의와 답변 시간이 5분에 불과해
형식적인 국감에 그쳤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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