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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 건립 정부사업비 잠자고 있어"

서성원 기자 입력 2008-10-14 10:37:58 조회수 0

대구·경북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한
정부 사업비가 금고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어린이병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지난해 60억원, 올해도 80억원을
내려보냈지만 사업이 진행되지않아
국비가 대구시청 금고에서 잠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사업에 신중을 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비를 2년 씩이나 시 금고에
넣어두고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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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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