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계곡에서 숨진지 오래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대구 팔공산 인봉 절벽 아래에서
야생동물 포획을 하던 엽사들이
지난 2월 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유골 주변의 등산복에서 지갑을 찾아
대구에 사는 48살 서모 씨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건설업을 하던 서 씨가 부도가 난 뒤,
이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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