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라남도에서 개막하는
제 8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지역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41개 종목에 천 5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보디빌딩과 야구, 농구, 승마,
볼링 등에서 선전을 펼쳐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종합 9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42개 종목에 천 7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상북도는 농구와 정구, 검도, 씨름,
유도 등에서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종합 4위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2만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전라남도 17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의 개회식은 오늘 오후 6시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