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농민단체, 추곡수매가 거센 반발

이규설 기자 입력 2008-10-10 17:43:28 조회수 1

◀ANC▶
지역 농민들이 추곡 수매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농민들은 40kg 쌀 한 포대에 6만원을 제시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성난 농민들이 트렉터를 이용해
추수를 앞둔 나락을 갈아 엎습니다.

일년내내 공들여 일군 나락은 진흙과
뒤엉켜 순식간에 거름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400여명은
경주시 안강 미곡종합처리장 앞에서
추곡 수매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스탠덥)농민들은 추곡수매가 6만원은
생계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가격이라며
6만원 이하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c.g)비료와 기름값이 두 배이상 오른데다
농기계 가격과 인건비 마져 올라
채산성이 악화됐다는게 농민들의 주장입니다.

◀INT▶송영길 회장/농업경영인
경주시 연합회
"6만원 받아도 전년도
4만 7천원 받는것보다 소득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꼭 6만원 받아야 겠습니다.

이에대해 경주시 농협은 쌀 시장가격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40kg 한 포대에 5만1천원의 매입가를
잠정 제시해 협상이 결렬 됐습니다.

◀INT▶김용태 지부장/경주시 농협중앙회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대한 빨리 수매가를 결정하겠습니다."

농민들은 농협에서 추곡 수매가를
현실화해주지 않을 경우 집회를 계속하고
수매 거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추곡 수매를 둘러싼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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