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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시민과 신뢰가 쌓인 뒤에

이태우 기자 입력 2008-10-08 17:29:35 조회수 0

지방의회마다 한 해 한 번씩 의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아까운 세금을 쓸데 없는데 낭비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자,
이럴 바에는 해외연수경비를 정책개발비로 돌려 생산적인 일에 쓰자는 주장이 나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권기일 대구시의회 의원은,
"해외 갔다 온다고 국민들이 손가락질 하지
않을 만큼 우리 지방의회가 시민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난 뒤에
해외연수경비를 부활시키면 안되겠습니까?"
하면서 해외연수가 필요하면 우선은
자기주머니를 털어 가자고 제안했어요.

네, 대구시 의원님들, 전국 최초로
자부담으로 해외연수를 출발하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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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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