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상북도가
한국전쟁 격전지를 소재로 한
'호국평화벨트'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칠곡 유학산에 들어설 예정인 호국평화공원을 벨트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호국평화 벨트는
한국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었던
왜관 다부동과 영천 신녕,
포항 안강 지역 전적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만큼
이곳을 전쟁 체험과 학습 루트로
개발한다는 전략입니다.

(c.g)
왜관,다부동 전적지에는
호국 평화공원을 조성해
전쟁기념 및 체험단지로 조성합니다.

영천에는
참전용사 추모원을 만들어
기존의 국립호국원과 연계해
호국 현창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전쟁중 학도병의 희생이 많았던
안강,포항 전투지에는
청소년 호국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c.g)

호국 평화벨트는
칠곡 유학산에 조성될 예정인
호국 평화공원을 거점으로 조성됩니다.

호국 평화공원은
유학산 19만 제곱미터에
전쟁체험과 휴양, 교육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인데,
최근 국가보훈처가 국비 49억원을 지원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벨트가 조성되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평화 교육과 호국 관광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