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던 남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대학생 20살 성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성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50분 쯤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24살 정모 씨의
자취방에서 정 씨에게 흉기로
수차례 휘둘렀는데,
정 씨는 6일 만인 어제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정 씨는 성 씨를 처음 만나 술을 마시고
여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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