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복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칠곡 경찰서는
420여명의 신용카드를 복제해 3억원을 인출한
혐의로 구속된 25살 전모 씨 등 3명이
카드 복제와 현금 인출만을 담당한 것으로 보고 개인 금융자료를 빼돌려 판 주범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25살 강모 씨를 상대로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캐는 한편,
이들이 이용한 현금인출기 사용내역과
휴대폰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에 공범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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