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결국 용두사미...

심병철 기자 입력 2008-09-18 17:14:51 조회수 0

지난 4월 불거졌던 북구노인전문병원
위수탁 비리 사건은/
대구시청 노 모 국장 등 3명만 사법처리되고
노 국장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린
이종화 북구청장은 불기소 처리되자
'꼬리자르기식 수사'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대구시와 북구청이 그린벨트 안에 있는
부지에 대해 용도까지 바꿔주는
찰떡궁합이 있었는데도
이런 수사 결과가 나온 것은
수사 당국의 의지 부족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이러면서
'의혹의 몸통'을 밝히지 못한 수사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어요.

네, 움직이는 잔잔한 손발은 현미경으로 보고
거대한 몸통은 손바닥으로 눈을 가린 채
수사를 했나 봅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