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재단이사장의 취임에 반발하는
불교 종단의 교도들이
재단이사장을 만나기 위해 학교로 몰려가면서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시 남구에 있는 한 학교에서
이 학교가 소속된 종단의 교도 20여명이
몰려가, 신임 인사차 학교를 방문한
재단이사장 최모씨와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학교진입을 시도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임 재단이사장 최씨는
지난 6월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 이사진을 구성했는데,
이를 반대하는 종단내 세력과의 알력이
불거져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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