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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선생의 문집인 <석주유고>가
한글로 번역돼 선을 보였습니다.
한문에 갇혀 있던 선생의 삶과 사상이
더 활발하게 연구되고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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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선생의 문집이면서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 현장의 기록인
<석주유고>입니다.
유학자에서 혁신유림으로,
또 민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주의까지 수용했던 선생의 폭 넓은 사상과
만주와 중국내 독립운동사를 담고 있지만
한문에 갇혀 해석과 연구가 제한돼 왔습니다.
그 <석주유고>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의
1년여동안의 번역작업 끝에 한글판으로 나와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1911년 1월 27일 얼어 붙은 압록강을
건너면서 "머리를 베일 지언정 무릎을 꿇어
종이 되지는 않겠다고" 읊은 시에는
부와 지위를 버리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생의 굳은 결의가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국역 석주유고는 이런 시와 서간문,취지문 등
선생이 남긴 글 모두를 담아
상·하권 모두 1,484쪽의 방대한 분량입니다.
◀INT▶ 김희곤 관장/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한문으로 된 독립운동가들의 글을 한글로
번역하고 독립지사 한분 한분마다의
삶을 담은 교양서적도 차례로 발간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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