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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트럭화재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

심병철 기자 입력 2008-09-13 03:20:55 조회수 0

◀ANC▶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차가 사고가 나면서 불이 나
부산방향 도로가 한때 완전히 통제됐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던 귀성객들은 몇 시간 동안
오도 가도 못하면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

◀END▶







◀VCR▶
고속도로 중앙에 있는 1.5톤 화물차의
적재함 쪽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불길은 성난 파도처럼 마구 번져 나갑니다.

119 구조대가 불길을 잡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경찰이 4개 차로의 부산방향 도로를 차단하고 차량 통행을 통제하자
귀성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며 멈춰섭니다.

화재는 어제 저녁 7시 40분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북대구 나들목 부근
134KM 지점에서 시너를 실은 1.5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는 40분 동안
부산방향 도로는 완전히 차단돼
차량들이 10km 이상 길게 늘어섰습니다.

사고 발생 1시간 10분 뒤인 밤 8시 50분쯤
교통 통제는 완전히 풀렸고
3시간 만인 밤 10시 40분 쯤에야
교통 체증은 없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넘어지면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시너 통들이 부딪히면서
불꽃이 일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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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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