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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된 현금카드로 현금을 인출해 간 사건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휴일, 금융기관의 안이한 대응이
화를 키웠습니다.
계속해서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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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 복제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대구에서만 4개 금융기관 50여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1억원에 달합니다.
피해는 불과 이틀 동안 발생했는데,
범인들은 주말을 집중적으로 노렸습니다.
C.G]
금융기관이 문을 닫은데다 현금인출기에
사람이 적은 오전 9시 전후와
저녁 시간대를 노렸고,
안동,포항,부산에 있는 소규모 은행이나
제 2금융권의 현금지급기를 사용해
감시의 시선을 피했습니다.
C.G]
◀INT▶경찰 관계자
"주말에 사람이 안붐비는 시기에 이용하려고 했던거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덜 붐비는 장소를
많이 택했다."
주중에 금융사고가 날 경우
전산망을 통해 쉽게 노출되고
지급정지가 빨리 이뤄져 범행이 어려운 것도
범인들이 주말을 택한 이유입니다.
실제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경우도 있습니다.
◀INT▶신모 씨/현금인출 피해자
"은행에서는 다음날 (경찰서에)사건이 접수되기 전까지 지급정지를 해주지 않았고, 제가 직접
부산-대구를 왔다갔다하면서 경찰에 신고해야 하고..."
◀INT▶은행 관계자
"은행에서 지급정지를 시키는 시간이 30분 정도 늦어져 더 출금돼 버리거나 그런 상황도
있었다."
경찰과 금융당국은 오는 추석연휴에
추가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면서
통장 입출금 상황을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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