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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절도가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를
몇 차례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정말 이런 것 까지 훔쳐가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황당한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도밭이 밀집한 경북 경산의 한 농로.
전봇대에 설치돼 있던 농사용 전선이
한꺼번에 잘려나갔습니다.
없어진 전선의 길이는 무려 1.2 킬로미터,
밤사이 누군가 잘라 갔습니다.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은 주민들은
전선이 도둑 맞아 전기가 끊어졌다는 사실에
혀를 찹니다.
◀INT▶문진홍
"전기 안들어오는 이유가 전선이 없어져서인지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전선이 안보이길래
황당했다."
S/U]" 한전은 이런 피해현장을 신고할
경우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주는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전선절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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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한 상가 화장실,
변기손잡이 부분이 통째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난주 이 일대 화장실에서만
십 여개의 손잡이가 도난을 당했습니다.
황동재질의 변기손잡이는 고물상에 팔 경우
겨우 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지만
새로 달려면 10만원이나 들어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서희진/대구시 본동
"이걸 떼 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거든요.
큰돈이면 모르겠는데 몇 천원 되는걸로.."
불경기가 황당한 절도사건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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