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주에는 청동기 시대의 암각화가 두 군데
남아 있습니다만 거의 방치하다시피해서
형태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김병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 석장동 형산강변에 자리한 속칭
'금장대'라 불리는 야산의 절벽.
가로 9m 세로 2m 가량의 바위에 각종 암각화가 새겨져있습니다.
그러나 암각화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아서는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위의 표면은 거칠게 풍화돼있습니다.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도 훼손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S/U-이 부분은 보시는 것처럼 무분별한
탁본행위로 인해서 먹물의 흔적이 시커멓게
남아있습니다.)
암각화의 실제 모습이 가장 궁금한데
바위를 봐도 안내판을 봐도
무엇이 어떤 모양으로 새겨져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INT▶ 학예연구원
(발견 불과 10여년 훼손 심해 대책 필요)
들판 가운데에 바위가 하나 있고
안내판이 세워져있어
문화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일한 진입로가 좁고 긴 논둑이어서
접근이 너무 어려운데다가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는 무덤으로 둘러싸여있습니다.
이처럼 방치된 바위의 표면은 심하게 풍화돼
암각화의 흔적은 곧 사라질 운명에
놓여있습니다.
mbc 뉴스 김병창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