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지역 안경업계가 중국산 안경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값싼 중국산 안경테가 원산지를 바꿔
비싸게 팔리면서 안경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역 안경업계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안경테가 전국적으로 연간 약 2천 3백만 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안경점마다 중국산 안경들이
넘쳐나야 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역의 한 안경점을 찾아가봤습니다.
국산이나 이태리, 일본산으로 표시된 안경은
많지만 중국산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지난 2006년 말부터
원산지 위반 단속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원산지를 규정에 맞지 않게 일본과
유럽, 중국 세가지로 동시에 표시하거나
아예 원산지를 속인 안경들이 많습니다.
◀INT▶ 손진영 원산지단속위원장/
한국광학 안경협회
(S/U)이렇게 많은 값싼 중국산 안경들이
다른나라 산으로 둔갑해 비싸게 팔려나가면서
어렵게 자체 기술력으로 안경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부품 업체들은 아예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INT▶ 박영화 대표/화성산업사
(가짜 안경 때문에 부품업체 문닫아 부품
구하기가 어려울 지경)
이 때문에 최근 안경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를 받기 위한 신고센터까지 갖추고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는 세관의 강력한 단속 없이는
원산지를 속인 안경들이 사라지기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