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K-2 공군기지 이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려 열띤 토론이 벌어졌는데요.
자, 이 자리에 참석한 국방부 관계자는
K-2 공군기지가 대구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데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어요.
국방부 김광우 군사시설기획관,
" 6.25 때 부터 K-2 기지가 국가 안보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런데
'공공의 적'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지나치다고 봅니다."이러면서 장병들의 사기도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어요.
네--- 자극적인 표현도 자제는 해야겠습니다만,
수십년간 고통을 겪은 대구시민들, 특히
인근 주민들의 고통도 헤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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