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종교편향 행위에 대한
불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불교계 스님과 신도 등 4천 여 명도
오늘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범불교도 대회에 참가합니다.
조계종 등 불교계에 따르면
조금 전인 아침 7시 각 종단 말사에서
스님과 신도, 시민단체 관계자 등
4천 여 명이 관광버스를 타고
범불교도 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불교계는 현 정부 들어 일상적으로 이어져 온
종교 편향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조계사 입구에서 경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불심 검문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 공무원의 종교적 중립성을 제도화하고,
촛불 집회 등으로 수배된 종교계 인사들에 대한
수배 해제 등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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