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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이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역 출신 손태진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여] 경산 출신인 손태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친지와 이웃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첫소식 박재형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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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
손 선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수족관에서
방송을 통해 경기 장면을 지켜보던 가족과
이웃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INT▶김화자/손태진 선수 할머니
"말할 수 없이 기분 좋다."
손자의 금빛 차기를 지켜본
할아버지는 차오르는 감격에 말을
잇기가 어렵습니다.
◀INT▶손재용/손태진 선수 할아버지
"감격스럽다."
손태진 선수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예선대회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어렵게 따낸 터라 기쁨은 더 컸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한
손 선수는 휴일도 없이
발차기를 연습해온 노력파입니다.
◀INT▶손태성/손태진 선수 형
"노력파다. 휴일에도 운동을 했다."
◀INT▶한기성/손태진 선수 친구
"본받을 점이 많은 친구다."
손태진 선수는
태권도 종주국 국가대표라는 이유로
금메달을 반드시 따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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