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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잇단 최신장비 도입,효용은 글쎄?

이규설 기자 입력 2008-08-21 18:38:31 조회수 1

◀ANC▶
경주시가 교통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 예측을 잘못하거나
효율이 낮은 장비를 구입해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경주시가 4천만원을 들여 지난 5월에 도입한 이동식 비디오 매연 단속 장비입니다.

달리는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을
편리하게 단속할 수 있고, 단속의 가시적인
효과도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INT▶공봉규/경주시청 매연단속 담당
" 주차중인 차량뿐만 아니라 운행중인 차량매연도 보다 정확하게 단속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이 장비의 효율성 입니다.

요즘은 차량성능이 개선되다 보니
경주시는 이 장비로 1500대를 촬영해
매연 배출차량 석 대를 적발 했습니다.

여기에다 올해부터 비디오 단속의 경우
정확성 논란으로 과태료 부과가 어려워지면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 권고만
내렸습니다.

이처럼 이 장비는 적발확률이 극히 낮아
지난 2006년에 마산 창원 지역에서는
단속 실효성 논란이 일기로 했습니다.

◀SYN▶다른 지자체 담당 공무원/자막하단
"육안 분석을 하다 보니까(단속)표준은 있지만
그게 정확한 단속이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단속을 지양하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대당 7천만원 짜리 주행형 불법주차
단속차량도 과다 구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g)인구 50만인 포항시의 경우
2대를 운영해 차량 한대 당 하루에
150여건을 단속하고 있지만 ,
인구 30만인 경주시는 4대를 운영해
한대당 단속실적이 하루 2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탠덥)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최신 장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장비는 시민들의 혈세로 마련되는 만큼 구입하기 전에 꼭 필요한 장비인지
신중히 검토해야 겠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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