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과 물량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추석 선물세트 값이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대구의 한 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유가와 원자재, 곡물가 상승으로
추석 커피 선물세트가 지난 해보다
10~13% 오른 값에 판매될 예정이고,
식용유와 옥수수유, 참치 선물세트도
1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두와 잣 같은 견과류는 작황이 좋지 않아
15%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이고
자연산 송이 역시 물량 확보가 어려워
대폭 인상이 예상됩니다.
정육의 경우 미국산 수입 재개로
지난 해보다 값이 다소 내렸지만
선물세트용 갈비는
해마다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값이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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