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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청이전 조사 특위 활동 중단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8-19 15:29:44 조회수 0

◀ANC▶
경상북도 의회의
도청 이전 진상 조사 특별위원회가
조사를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경상북도가 평가위원별 채점표 공개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청 이전 진상 조사 특위는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채점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경북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경상북도를 비난했습니다.

◀SYN▶김영기 도의원(청송)/
도청이전 진상 조사 특위(하단)
"사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특위)에 하는 것이다.
300만 도민이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에서
명쾌하게 당연히 처리해야 되는 부분이다."

증인으로 나선 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은
정보공개법상 개별 채점표는
공개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SYN▶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
"후보지별 평가위원 개인이 채점한 점수가
알려지게 되면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

논란이 가열되자 특위는
비공개로 긴급 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 했습니다.

채점표 없이는 조사를 해봐야
의혹을 풀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SYN▶황상조 위원장/
도청이전 진상 조사 특위(하단)
"특별위원회가 수긍할 수 있는 자료 제출시까지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

(s/u) "하지만 경상북도는
채점표 공개는 절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서
앞으로 도청 이전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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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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