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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청자뉴스-안전 위협하는 위험한 인도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8-18 17:36:06 조회수 0

◀ANC▶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를 받아 만드는
시청자 뉴스 코너입니다.

오늘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인도의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 60살 장모 씨는
요즘 목발을 짚고 다닙니다.

한달 전 새벽녘에 운동을 하러 가다
발목이 골절됐기 때문입니다.

장 씨가 사고를 당한
율하지구 택지개발 현장 부근의 인도,

땅이 온통 파헤쳐져 있어 누구라도
발목을 삐는 부상을 당하기 십상인데도
보행자들을 위한 임시 통행로는 없었습니다.

◀SYN▶공사 관계자(하단+음성변조)
"그 현장을 우회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됐어요. 현장에 사람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다
치워놨어요."

◀INT▶변중섭/대구시 율하동
"당시 통행 못해서 사람들이 도로로 통행했다."

대구시 상인동의 한 통행로,

어린이 보호구역인 학교로 연결되는 인도가
갑자기 중간에서 끊어지고
어린 학생들이 차량들과 뒤섞여
인도가 아닌 도로로 통행하고 있습니다.

◀INT▶금교주/대구시 상인동
"아이들이 차로로 통행해 위험하다."

달서구청이 인도를 도시계획에
제때 포함시키지 못해 생긴 일입니다.

◀INT▶김수원/대구 경실련 부실공사감시단
"자치단체들이 지속적인 단속이 안된다."

대구 북구 태전동의 5차로 도로도
대구시의 예산 타령 속에 5년 동안이나
보행자들이 안전을 위협받아오다
올해 뒤늦게 인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와 통행로가
곳곳에 방치돼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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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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