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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약속했던
의성 민물고기 산업화센터 건립계획이
정작 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미 국비까지 확보해둔 의성군은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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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말, 당시 해양수산부는
민물고기를 이용한 매운탕 등 식품산업과
관상어 분야를 육성하기로 하고,
낙동강이 지나는 경북 의성을
관련 연구센터 입지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필요한 예산은 200억원.
경상북도가 100억원을 내놓으면
정부가 나머지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울진에 이미 민물고기센터가 있는 만큼
중복투자의 가능성을 지적하며
지금까지 관련예산 통과를 미루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을 이용해도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관람시설 위주의 울진 민물고기 센터로는
대량증식 연구에 한계가 있고,
바닷가에서 민물고기를 연구하는
모양새도 이상하다며
낙동강 유역의 새 연구센터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이종덕/의성군청 TF팀
"내수면 분야에서 농가 대체소득
개발의 의미 담고 있어..."
현재 민물고기 산업화센터 입지로
의성군 비안면과 단밀면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낙동강이나 그 지류를 끼고 있고
토속어종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일단 이달 안에 관련 용역을 발주한 뒤,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교체된
새 농수산 위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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