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복절부터
이틀 동안 쏟아진 집중 호우로 3명이 숨지고,
농경지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안동시 남후면 광음교 밑에서
불어난 물에 실종됐던
경기도 군포시 46살 김모 여인이
오늘 오전 7시 반 쯤 실종 지점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군위군 효령면과 영천시 신령면에서
각각 한 명 씩 숨진 것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라
의성과 군위 등지에서
농경지 133헥타와 주택 18채가 침수됐고,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90여 곳이 피해를 봐
현재까지 2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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