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주택가 말벌 주의보

도성진 기자 입력 2008-08-06 18:03:17 조회수 1

◀ANC▶
장마철이 지나고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말벌떼가 주택가에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벌집 때문에
불안에 떠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의 한 주택.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지붕 밑으로
말벌의 유충이 우글거립니다.

보호장비로 중무장한 119 소방대원이
살충제를 뿌리며 불을 붙이자
벌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요즘 대구시내 소방서에는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하루 평균 서너 건씩 접수돼
벌집 제거를 위한 119 구조대원들의
출동이 부쩍 늘었습니다.

S/U] "이렇게 출동이 잦은 것은
7월부터 활발한 번식을 시작한 말벌이
8,9월에 집중적인 번식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C.G]
지난해 대구에서 벌떼 제거를 위해
119 구조대원이 출동한 건수는 224건,
이 가운데 8,9월에 절반 이상이 집중됐습니다.

올해도 64건 가운데
7,8월에 33건이 몰렸습니다.
C.G]

소방당국은 10월까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하게
이어진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소방서로 신고하고
벌에 쏘이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당부했습니다.

◀INT▶김봉진 구조대장/대구 수성소방서
"쏘이게되면 발열,반점,심한경우 호흡곤란,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가급적 벌을 멀리해야"

또 벌초 등을 위해 산을 찾을 때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밝은색 옷이나
향수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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