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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편 일률적인 대구시의 겉모습을
바꾸는 작업이 추진됩니다.
대구시는 우선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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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와, 자극적인 문구,
그리고 원색으로 도배질을 한 간판이
이젠 자연스럽게 보일 정도입니다.
빌딩이나 아파트를 짓고나면, 새로 만든 것이나
이미 있던 것이 판박이처럼 꼭 같아서
특색을 찾아 볼 수 없는 게 요즘 대구의
겉모습입니다.
이런 삭막한 모습에 생명과 아름다움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시가 도시디자인본부를
시장 직속으로 만들고 대학교수를 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INT▶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
(디자인 된 도시가 아름답고 생활수준 높이고
부가가치를 더 높여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장기적인 디자인 계획을 짜는 그랜드디자인,
공공영역에서 쾌적성과 아름다움을 찾는
공공디자인, 그리고 경관디자인 개선이
주요 작업입니다.
◀INT▶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
(획일성을 가지자는 것이 아니지만, 조화)
앞으로 디자인 관련 조례나 지침도 만들어
도시 미관 개선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INT▶김철수 도시디자인 정책보좌관
(대구 특징을 살리는 디자인 지침을 만들어서)
당장 추진할 사업은 간판 정비와
지역마다 특색있는 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S/U)"대구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이 무질서하고
공격적이라는 대구의 이미지를 씻어낼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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