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의경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난
대구 K고등학교 교사 55살 구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 15분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삼각로터리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불법 유턴을 하다가, 이를 발견해 제지하던
남부경찰서 소속 양 모 의경을
차에 매단 채 4백미터 가량을 달아나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3% 상태였고
이전에도 2차례에 걸쳐 음주단속에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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