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던 20대 여성이
교통 사고를 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4시 쯤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한 도로에서
23살 유모 여인이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본리리 방면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넘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뒷 트렁크에 타고 있던
고령 모 고등학교 3학년
18살 박모 군과 백모 군 등 2명이 숨지고,
차 안에 있던 같은 학교 친구 6명과
20대 여성 4명 등 모두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 지간인 이들은
청소년 야영장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모두 한 차에 타고 귀가중이었는데,
운전자 유 씨는 혈중알콜농도 0.086%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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