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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자가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승강기 문을 단단한 벽이라고 여겼다간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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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채 승강기를 타려던
70대 남자가 승강기 문이 열리면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지난해 1월에도 대구의 한 호텔에서
2명이 몸싸움을 벌이다 승강기 문이
열리면서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두 사고 모두 충격에 승강기 문이
안쪽으로 밀리면서 생긴 틈으로
추락해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승강기 문이 견고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승강기 문의 아랫부분은 철판과 고무 등으로 된
'도어슈'라는 장치로 고정돼 있는데,
홈의 깊이가 깊지 않아 순간적인 충격에
튕겨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돼 부식된 것은 쉽게 떨어져 나가
약한 충격에도 승강기 문이 안으로 밀려 들어가 버립니다.
◀INT▶승강기 관리업체 관계자
"계단 같은데 물 청소하기때문에 물이 이쪽으로
들어가면 여기가 부식된다. 고무재질 안에도
물이 들어가 부식이 돼 빠져 버리기도 한다."
C.G]
잦은 사고에 올해부터
"63킬로그램의 중학생 두 명이
시속 5킬로미터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기준이 강화했습니다.
C.G]
하지만 이 기준은 새로 생기는 승강기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의 승강기는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승강기문에 기대거나
충격을 주지 말아야하고,
적어도 3~4년에 한 번 씩은 도어슈를
갈아줘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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