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에 사흘에 이틀꼴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시원한 야외를 찾아 밤을 보내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잇따르고 있어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흥겨운 리듬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레이저와 형형색색의 불빛이 더해지고,
안개분수가 만들어낸 수막을 스크린 삼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더위를 피해 집을 나선 시민들은
걸음을 잠시 멈추고
음악과 영상이 어울어진 분수의 장관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정미향/대구 범물동
"매일같이 운동하고 산책하러 나오는데
분수가 너무 보기 좋고 시원하다."
--------------------------------------------
문화예술회관 외벽이 스크린으로 변했습니다.
가로 16미터, 세로 9미터의
초대형 스크린에다 선명한 화질이
시민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합니다.
오늘 밤 개막하는 썸머 스크린 페스티벌에서는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실황이
이 스크린을 통해 펼쳐집니다.
◀INT▶박명기 관장/대구 문화예술회관
"오페라,뮤지컬뿐아니라 축구경기,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저렴하게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S/U]"낮에는 폭염에, 밤에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도 열려
더위와의 힘겨운 싸움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오싹한 공포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호러 공연 예술제'가 대구 스타디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리고 있고,
대구 수성못 일원에서는
오늘부터 '수성 폭염 축제'가,
신천둔치 중동교 일원에서도
'신천 돗자리 음악회'가 열립니다.
밤낮없는 폭염과의 전쟁.
특색있는 문화의 향기가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소나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