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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파업..대구서 전국 집회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7-29 02:34:14 조회수 0

보건의료산업노조와 병원사용자협의회간의
교섭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지역 노조원들도
오늘 오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2시 병원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영남대의료원에서
전국의 노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별 파업 출정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영남대의료원,대구파티마병원,
보훈병원,적십자병원 등의 노조가 소속된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소속 노조원 10% 정도가
참여하는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노조는 어제까지의 교섭에서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뤄진 만큼,
진료 차질로 인한 환자 불편은 없도록 하는
수준에서 부분 파업에 나서는 한편,
교섭도 병행하겠다고 밝혀 당장 큰 혼란이나
의료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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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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