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계속되는 열대야

김은혜 기자 입력 2008-07-28 22:46:53 조회수 2

◀ANC▶
이렇게 대구에는 무더위에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야외 공원 등지에는
밤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김은혜 기잡니다.
◀END▶






◀VCR▶
7월의 마지막 휴일.

밤이 깊어가는데도 공원은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북적입니다.

가족들은 시원한 밤 바람을 벗삼아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INT▶황준섭/경산시 옥곡동
집에서 에어컨 바람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과
같이 노니까 참 좋다.

S/U] "대구에서는 7월 들어 오늘까지
17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해가 저물어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야외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렬한 햇볕을 피해 배드민턴과 줄넘기 같은
야간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INT▶박병희/수성구 매호동
"덥다고 에어컨만 켜고 있는 것보다 시원한
곳에서 운동하고 땀 흘리면서 더위를 이기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

당분간 비 소식 없는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야외로 발길을 옮기는 시민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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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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