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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는 경북 봉화 춘양지방에만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를 퍼부어
8명이나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고구간은
천재라기보다 인재였다고 주민들은 주장합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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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 도심 3리.
지난 24일 밤 집중호우로
계곡에서 쏟아진 바위덩어리가 하천을
막으면서 거센 물살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사흘이 지났지만 하천은 아직 돌무더기로 가득 합니다.
상류로 올라가 보니 사방댐 위에 쓰러진 나무가 수북히 걸려있고 도로밑은 움푹 패여 곧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INT▶차순택/마을주민
--간벌뒤에 나무를 치우지 않았다.
하천 속에 만든 상수도 중간저수탱크도 물길을 막는데 일조했습니다.
◀INT▶마을주민
-산비탈에 만들면 되는데 왜 하천안에다..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동선 춘양구간은 지반의 붕괴가 이미 예고돼왔습니다.
◀INT▶권옥자/마을주민
-그전에도 계속 토사가 조금씩 내려왔다.
주택과 인접한 2km 철길지반이 대부분 모래성분이 많은 사질토지만 이를 보강해줄 석축은 한 곳도 없습니다.
◀INT▶최종분/마을주민
불안하다.언제 터질지 몰라..
국도 확장공사로 새로 만든 교량도
물길을 막기는 마찬가집니다.
우사 침수로 소 7마리를 잃은 법전면 소천1리 바로 옆 하천에는 새로 교각 9개가 섰는데도 제방은 예전 높이로 방치해 갑자기 불어난 물을 막지 못했습니다.
◀INT▶홍원의/마을주민
--다리가 문제였다. 물길을 막아섰다.
(s/s) 많은 비도 왔지만 공사뒤 허술한
처리때문에 피해규모를 키웠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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