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에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우량은
봉화가 23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영주 121, 문경 75, 안동 78,
의성 90, 대구 28 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발적인 집중호우로
영주 부석면에는 248 밀리미터가 내렸고,
달성군에도 오후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94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봉화와 문경, 상주 등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가
오후에 비가 잦아들면서 해제됐고,
현재 청도와 경주, 포항, 울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까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10~40mm,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20~40mm가 더 내리겠고,
대구에는 오늘밤까지 10-40밀리미터가
더 내린뒤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등 23도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8-9도 가량 떨어져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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