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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우 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치솟는 사료값일 겁니다.
그래서 배합사료 대신 옥수수나 호밀 같은
자연 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런 조사료로 소를 키우면
사료값이 얼마나 줄어들까요?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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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한우 150마리를 키우고 있는 박철우씨.
배합사료와 볏짚에 전적으로 의존하다
몇 년전부터는 직접 재배한
옥수수나 호밀 같은 사료 작물,
즉 조사료를 섞어 주고 있습니다.
CG)사료와 볏짚으로 소 한 마리를 키웠을때
1년에 90만원쯤 든 반면
조사료를 사용하고 나서는 4-50만원대로,
절반 정도나 줄었다고 합니다.
◀INT▶박철우/한우농가
"인력 들인 만큼 남는다"
CG)박씨의 계산 결과 호밀 생산비는
토지나 기계 임대료를 다 합쳐 kg당 84원.
사료값 300원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소는 초식 동물입니다.
인공적인 배합사료보다 자연산 조사료가
소한테도 더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INT▶서성 과장/축산과학원
"육성기에서 비육 전기까지 양질 조사료 많이 줘야 비육 후기에 고품질 한우 생산"
전문가가 보는
전체 사료 중 조사료의 적정 비율은 60%.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조사료 비율은
40%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전체 조사료에서
볏짚이 절반이나 차지합니다.
옥수수 같은 양질의 조사료를 늘리기 위해서는
재배지 확보나 노동력 투입도 중요하지만,
2억원이나 되는 수확 농기계 값이 부담인 만큼
농기계 임대가 더 쉬워야 한다고
농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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