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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구의회 의장 선거 금품 수수 의혹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7-18 16:36:10 조회수 0

◀ANC▶
서울시의회와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에 이어
대구의 한 기초의회 의장 선거에서도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4일 실시된 대구 서구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이 오고 갔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C.G) 금권선거 운동이 저질러진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한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C.G)

논란이 일면서 선거 당일 오전에 투표가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출마 후보들 간에 계파가 나눠져
과반수 득표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자
돈이 뿌려진 것으로 보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SYN▶모 의원/대구 서구의회(하단)
"한 사람만 당기면 되니까 그 사람 당기려다
그런 일이 생긴 거죠."

경찰은,
선거와 관련된 회의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오늘 3명의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의혹을 받고있는 해당 의원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SYN▶모 의원/대구 서구의회
"소문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한 전직의원은 의장 선거를 둘러싼
금품 수수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관행처럼 이뤄졌다고 말합니다.

◀INT▶장태수/전 대구 서구의원
"관행처럼 이뤄져 왔는데, 윤리의식을 높여야 한다."

S/U) "경찰은 의원들 간에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계좌추적을 벌일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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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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