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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본 학자도 "일본 주장 잘못"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7-16 18:38:19 조회수 0

◀ANC▶
남]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강행으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일본이 아무리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고
해도 결국 진실은 하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 일본 정부의 주장이 엉터리라는 것을
다름아니라 일본인 학자가 논문을 통해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



◀END▶







◀VCR▶

일본 시마네대학의 명예교수인
나이또 세이추 교수는
'타케시마 문제의 문제점'이란 논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지난 2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펴낸 10가지 논리를
조목 조목 반박했습니다.

--> CG
특히 일본 정부가 지난 1905년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1905년 당시 외무성 정무국장의 기록을 들어
러일전쟁 승리를 위해
독도를 강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CG

--> CG
◀INT▶ 나이토 세이추 명예교수/
일본 시마네대학
(당시 일본인이 쓴 한국의 가이드북들을 봐도
독도는 강원도의 울릉도에 속한 섬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CG

나이토 교수의 논문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다음주에 발간하는 독도연구 제 4집에 실릴
예정입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지난 2005년 시마네현의 독도관련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타케시마연구소가 독도정책에 대한
논리를 만들도록 하는 등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김화경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
(일본 외무성에서 타께시마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것들이란 팜플렛을 만들었거든요?
거기에 따라서 문부과학성에서는 이것을
교과서에 넣어야 한다고 했고, 상당히
체계적으로 움직였잖아요.)

일본의 의도적인 도발에
일회성으로 흥분하기 보다는
일본 내 양심세력들을 규합하고
냉철하게 일본의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자료 수집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게 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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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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