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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염속 국토순례 대학생 숨져

이규설 기자 입력 2008-07-08 00:55:17 조회수 1

◀ANC▶
어제 오후 경북 경주에서는
폭염속에 국토 대장정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6명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한 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연일 섭씨 37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경주시 산내면의 한 도로...

모 기업의 국토대장정 행사단
140여명은 이런 상황에서 4시간 넘게
행진을 하고 있었고,
갑자기 대학생 6명이 쓰러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학생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구 모 대학교 4학년 서 모양은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고 다른 학생들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최대해 응급의학과장/경주 동대병원
"직장의 온도가 43도까지 올라갔었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걸로 보인다."

스탠덥)사고가 난 경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었고,학생들이 행진을 하고 있던
아스팔트 위의 온도는 40도를 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국토 순례 일정은 하루에 30-35km를
걸어야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되다 보니,
주최측은 폭염 속에서도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INT▶국토순례 참가 대학생/하단
"힘들어도 해야 했다. 갑자기 쓰러져서 생각이 안 난다."

사고로 이어진 국토 대장정 행사는
대학생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경남 통영을 출발해 경주, 포항 등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20박 21일 일정으로
마련됐고, 내과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이
동행하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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