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민들의 출어포기가 두 달째 계속 이유는
고유가 탓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고기를 잡아도 가격이 낮아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10년 가까이 제자리인 어종이
수두룩합니다.
왜 그런지 장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출어를 포기한 어민들은 하나같이
유가도 유가지만, 10년째 그대로인
어가를 탓합니다.
◀INT▶어민
TC 23;31-23;38. (7월2일 촬영 1번테잎)
20년 전이나 오징어 가격은 똑같다.
모든 게 올라도 오징어 가격은 안 오른다".
어민들의 푸념은 사실이었습니다.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CG ------------------------------------
활어 한 마리에 천백원 안팎으로 10년전에 비해
거의 오르지 않았습니다.
냉동 역시 한 상자에 만1-2천원으로
10년전이나 거의 같고
가자미도 차이가 없습니다.
문어는 10년전 보다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CG---------------------------------------
동해안에서 나는 어종 가운데 대게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년 이상
어가가 그대롭니다.
이런 황당한 일은,
CG-----------------------------------------정부가 97년부터 수산물을 전면 수입하면서
수입물량이 국내산의 40% 가량을
잠식했는데도, 이에 맞춰 어선 감척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CG)
CG--------------------------------------
◀INT▶이순섭 상무- 포항 구룡포 수협-
' TC 24;49-24;59 (7월 3일 촬영 1번테잎)
" 오징어는 원양 포클랜드산이
다량반입되는데 이물량을 최소화하든지 안하든지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산당국은 수입 규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어선 감척사업을 대안으로
추진 중입니다.
그래서 올해 추경예산을 포함해
CG-------------------------------------
앞으로 2012년까지 5천억원 이상을 들여
근해는 척수의 35%를, 연안은 10% 이상을
감척한다는 계획입니다.
CG-------------------------------------
◀INT▶
이영길 사무관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정책과
TC 08;27-08;37(전화녹음 테이트)
" 무한정 감척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족자원과 어선수와 비율을 맞춰야 하는데 어민들은 무조건 (감척을) 해 달라고
하니까."
S/U) 하지만 어민들이 고유가와 턱없이
낮은 어가 라는 지금의 이중고를,
앞으로 몇년이나 더 버텨 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장성훈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