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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여건 나빠져 투자 약속 못지켜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7-07 11:22:16 조회수 2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투자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천 6년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대구시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달성 2차단지 안
외국인 전용단지 93만㎡를 분양받았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해 초 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에는 공장가동을 해야 하지만,
투자여건이 비뀌었다며 아직 공사조차 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용 LCD 제조업체 디보스는
지난 2천6년 구미에서 대구 성서산업단지로
옮기면서 외자 천만 달러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대구시로부터 1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초 지난 해 말까지였던
외자유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이자는 커녕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복합신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포스코건설도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며 올해로 예정됐던 아파트 분양을
내년으로 미뤘고 산업용지 기반시설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시에 명품 아웃렛을 건설하겠다던
롯데쇼핑도 본계약을 미루면서 투자 계획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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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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