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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어민들의 출어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시장과 횟집들도
고유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손님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볼멘 소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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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대 수산물시장인
포항 죽도어시장,
평소 같으면 발디딜틈 없이 붐빌 때지만
요즘에는 늘 한산합니다.
고유가로 외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입니다.
◀INT▶시장 상인
"기름값 오르기전에는 서울대구구미에서 많이 왔는데 기름값 오르고 부터는 많이 줄었다"
죽도시장의 명물인 횟집 골목에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시장 상인
"지장이 너무 많다 여기봐라 손님이 하나도
없다 "
바닷가 횟집들도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S/U) 구룡포항의 한 횟집입니다.
손님들로 붐빌 점심시간이지만
대부분 식당은 텅 비어 있습니다.
◀INT▶횟집 상인
주차장에 차가 없잖아요. 사람이 없어요.
최근들어서 이런가요? 네 두 달 동안.."
영덕 강구항 이나 울진 후포항 같은
다른 바닷가 횟집거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렇게 활어 소비가 급감하면서
활어차를 모는 도매 상인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INT▶김인용 구룡포 수협 중매인
"차는 섞어들어가도 생계는 꾸려야 하기 때문에 아주 힘듭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 지역의 순수 어업 인구는
만 3천여명. 수산 관련업계 전체 종사자는
5만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러다 보니, 수산 관련 업계에 불어닥친
고유가 여파가 가뜩이나 힘든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장성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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