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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사업의 운영 주체를 놓고
주민간 또는 단체간 갈등을 빚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해결 방법은 없는지
정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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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뒤 1년이 다 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안동포 타운.
안동시는 위탁을,
주민들은 직접 운영하겠다는 뜻이 맞서면서
31억짜리 안동포 타운은
1년째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안동시 옥동의 장애인종합복지관 역시
어느 곳에 위탁을 줄 지 정하지 못해
아까운 시설을 놀리고 있습니다.
모두 건물은 멀쩡히 지어 놓고도
운영 주체를 정하지 못해 일어난 현상입니다.
장면전환)
폐교가 산뜻하게 단장됐습니다.
정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한 대상지,
회룡포 여울마을입니다.
11억원의 정부 예산으로 리모델링한 폐교를
32명의 마을 주민들이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와 음식 제공 등 모든 관리를
주민들이 직접 해서
1년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교육생과 숙박체험 관광객을 받아
8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INT▶이남숙/참여 주민
"힘들지만 보람"
같은 정부 사업이지만
운영 주체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안동 중가구권역 테마마을과 대조적입니다.
눈 앞의 수익보다 농촌을 살리자는
주민들의 단합된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대상 마을의 참여 의사를 사전에 확인해서
32명만 참여해도 불만은 없습니다.
◀INT▶신영식/사무장
"주민에 대한 충분한 교육.설명이 중요"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설의 운영을
누가 맡을 것인가...
공정한 절차에 따른 사업 진행과 함께
시설의 주인이자 감독 기관인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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