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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폐쇄된 예천공항 신청사가
군용기 수용시설로 개조되고 있습니다.
소유권을 쥔 국방부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훈련기 격납고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청이전에 따른 공항 재개 희망도,
수백억원의 혈세도 모두 날리게 됐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지난 2002년 예천공항 신청사 준공식.
당시 386억원이 투입된 예천공항은
건설교통부 차관까지 참석해
공항 활성화 지원을 약속하며
새 하늘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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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예천공항.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공항공사 자리에는 공사현장사무소가 들어섰고
뒷편으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SYN▶경비
"국방부 허가 없으면 못들어 가요"
◀SYN▶
"뭐하는 거예요"
"몰라요"
국방부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290억원을 들여 예천공항을
T-50 고등훈련기 수용시설로 개조하기로 하고
지난 연말부터 공사를 벌여왔습니다.
(S/U)"계류장은 격납고가 들어서고
여객터미널은 관리본부로 리모델링 되고
있습니다."
◀SYN▶공군 16전투비행단 관계자
"지금 항공기 수용시설.공간 부족하다."
예천공항은 이용객 감소로
신청사 준공 6개월 만에 노선이 폐지되고,
결국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국방부로
조건없이 이양됐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공항 재개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고,
안동.예천으로 도청이전이 결정되면서
그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안일하고 무계획적인 정부 정책으로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도청 이전에 따른 공항재개 구상도
이제는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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