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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8년만의 귀향"

홍석준 기자 입력 2008-06-25 17:45:26 조회수 1

◀ANC▶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58년째
되는 날입니다.

전쟁초반 치열한 격전지였던
안동 서북부 지역에서 어제,오늘
전사자들의 유해가 잇따라 발굴됐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안동시 와룡면 이하리 한 야산.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세 구가 발굴됐습니다.

함께 나온 군화는 다섯 켤레였지만,
유해는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가는 길목에서
거의 완전한 형태의 유해 세 구가
발견됐습니다.

해당지역은 모두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로
알려진 곳들입니다.

◀SYN▶김중동(71)/제보자
"2박 3일동안 양쪽에서 불을 뿜어댔다"

전쟁발발 직후인 1950년 8월, 후퇴하던 국군은 안동을 중심으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후방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벌기 위해섭니다.

보름간 계속된 전투에서, 양측 전사자는 천명에 달했지만 대부분 현장에 암매장 됐습니다.

◀INT▶백성기 발굴팀장/국방부 유해발굴단 "100곳 파면 1곳 나온다"

지난 2002년 첫 발굴에서 여섯 구,
이번에도 스무 구의 유해가 어렵게 발굴됐지만, 유가족 찾는 일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INT▶이혜진 감식팀장/국방부 유해발국단
"너무 오래되서 유전자 검사해도 잘 안나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58년, 무려 반세기가 흘렀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돌아오지 못한 장병은
아직도 13만명이나 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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