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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25 전쟁 전적지 재조명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6-24 14:08:30 조회수 0

◀ANC▶
내일이 6·25 전쟁 58주년입니다.

6.25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왜관철교가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또 인근에 전쟁평화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전쟁 장면

1950년 8월, 파죽지세로 남하하는 북한군을
막기 위해 미군과 국군은 왜관철교를
폭파합니다.

그리고 낙동강 방어선을 최후의 보루로 삼아
결사 항전을 벌인 끝에 마침내 반격에
성공합니다.

----------------(화면전환)------------------

24살의 젊은 나이에 낙동강 방어 전투에
참전했던 올해 84살의 김태석 옹,

58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당시 치열했던 전투가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INT▶김태석(84살)/6·25 전쟁 참전
"낙동강 물이 피바다가 됐다."

참전 용사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왜관철교는 낙동강 방어전투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문화재청이 최근
왜관철교를 6·25 전적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6·25 전쟁 전적지가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칠곡군은 오는 2010년까지
왜관 철교 일대 30만 제곱미터를
전쟁평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INT▶이현시/6·25참전 유공자회 칠곡지회
"전쟁에 대한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S/U)"전쟁에 대한 아픈 상처를 잊은 채 낙동강은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될 역사적 교훈을 간직한 왜관철교는 굳건히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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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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